사무실에서 일하면서
바로바로 넘어오는 일이 없으면
'직원 복지' 차원에서 이리저리 좋은 노래를 찾아본다.
전에 있던 조 대리한테
스피커를 인계 받아서 말이지.
추석 연휴 전에
90년대 MTV Unplugged 공연들이 떠올라서
파일을 찾았는데
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됐단 말이지.
Oasis - Don't Look Back in Anger
우리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 그룹의 인기가 엄청나더만.
그룹 이름만 알았지 정작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는데...
(해석한)가사를 보면 이게 힘이되는 내용인지는 좀 헛갈리던데
암튼, 노래를 들으면 힘이 되는 거 같다.
94년에 1집을 냈다고 하니
내가 사회생활 시작한 때랑 별 차이 안난다.(별 이상한 연관성 따지기..--a)
그래, 승질 내면서 돌아보지 말자. 더 잘 나가야지.
[MP3 파일 협찬 : 분다]..였으나,
움화하~~~ 나도 파일 변환하는 프로그램 찾았당!
바로 바꿨으니..참으로 감동적인 sing along, 라이브 버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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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우. 근 두달만에 올려보는 글이군.
두달동안 한 건 일이고 마신 건 술이고 안 한 건 운동이구만.
어느 선배 말처럼 남자는 실업자 시절이나 몸관리할 수 있다는 말이
심신에 철썩철썩 와닿는단 말이지.
어언 새 직장생활 3개월.
그래도 가장 긍정적인 변화라면
꼬박꼬박 버스를 타기 시작했다는 거!!
명색이 경복궁역 근방을 4년째 출퇴근하건만
택시 타는 길 그대로 버스 노선이 있다는 걸 두달 전에야 알았다.
그동안 중독이나 된 양, 길바닥에 택시비로 뿌린 돈이 얼마나 아깝던지...
사람 백이면 백 다 미워할 수는 없다고
2메가도 기특한 일을 했긴 했던 모냥이야.
짜식이 전용차로도 만들고.(근데 명박산성은 왜 쌓아서 좋은 길 막았니?)
암튼 출근길은 물론이고
퇴근 후 일잔을 해도 시간이 늦지 않으면
열심히 열심히 버스를 타고 있다.
기특한 근면 모드.
기특하긴 기특한데
택시비 안 쓰고 모은 돈
잔 술값으로 나가니...이 일은 또 어찌할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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